임나영

임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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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트레일 (Star-trail)”

‘스타 트레일 (Star-trail)’ 현상을 연상하여 만든 프로세싱 작품이다. 별의 크기에 따라 굵기도 달라지면서 색상이 달라 전체적으로 통일성을 위해 하나의 색깔로 통일하였다. 이때, 하늘이 연상되는 색깔로 하늘색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였고 같은 하늘색에서 채도를 조절하여 전체적으로 조화를 주면서 부분적으로 포인트를 주는 구성을 만들었다. 프로세싱 작업을 여러 개 하여 각 4개의 그림을 부분적으로 자르고 이어붙이는 작업을 반복하여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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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감래 苦盡甘來”

‘고진감래’란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라는 뜻으로,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것을 말한다.

이와 비슷한 속담으로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라는 속담도 있으며 맥락상 나무라는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나무의 일생을 주제로 개인적인 생각을 풀어보았다. 나무의 경우 모진 바람과 비 그리고 추위에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나무는 버틴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무의 뿌리가 땅 속 깊숙이 파고들면서 더욱더 강인해진 생명력의 나무가 된다. 그리고. 이 생명이란 얼마나 경이로운 것이며 또 자연은 우리 인간에게 얼마나 이로운 존재인가?

지금 힘든 시련이 있다 해도 결국 좋은 날은 온다. 지금 현재 시점에서 힘든 시련이 오더라 하더라도 잘 인내하고 이겨내면 좋은 날은 결국 오기 마련이다. 지금까지 만들어진 대부분의 발명품이나 예술작품을 보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듯 인간과 자연은 따로 분리되는 존재가 아닌 모든 우주 만물에 해당되는 돌고 도는 자연의 순리와 같이, 함께 공존하면서 살아가야하는 관계여야 하지 않을까?. 이번에 현대인들이 등한시했던 자연에도 관심을 가져보며, 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자연의 모습을 통해 다시금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임나영

안녕하세요. 저는 홍익대 세종 자율전공학부 2학년 임나영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초에 디자인에 처음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하더라도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조형대에서 디자인전공 진입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미디어분야 또한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이기도 했고 더 많은 창의력과 사고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저에게 있어서 도전이고 저는 이렇듯 다양한 방법으로 디자인을 접하면서 경험치를 쌓아감으로써 디자이너라는 목표에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주희

이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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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팅(knitting)”
니트를 보며 아이디어를 얻어 완성했다. 니팅을 거치지 않은 원래의 모습은 단순한 실에 불과하지만, 작업의 진행 방식에 따라 결과물이 천차만별이 된다. 간단한 형태의 편물이라도 자세히 보면 얇은 실들이 복잡하게 꼬여있다. 나는 그 점을 참고했다. 이 작품도 보기엔 왼쪽 상단을 중심으로 퍼지는 원의 형태 같지만 자세히 보면 무수히 많은 선들이 얽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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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

탄산음료를 마셨을 때의 느낌을 표현했다. 입에 들어오는 순간 탄산이 팍팍! 퍼지며 입안 곳곳이 따끔하다. 하지만 탄산음료만이 주는 시원함은 오래 남아있다. 입안에 퍼지는 탄산은 다양한 크기와 컬러의 원으로 표현했고, 배경은 한색을 사용하여 시원함이 느껴지게 했다.

이주희

이 강의에서 코딩이라는 것을 처음 경험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이 헤매기도 했다. 하지만 모션과 스틸 이 두가지 작품을 완성하며 큰 성취감을 느꼈고, 드로잉이 아닌 텍스트 만으로 이미지와 모션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코딩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이주형

이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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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는 미루면 돌이킬 수 없이 쌓입니다

Motion Graphics

인생은 끊임없는 로딩중…

이주형

코딩이 젤 어려워요

이예리

이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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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요용”
어렸을 때 문방구에서 팔던 스프링 장난감에서 영감받아 만들었다. 여러 색깔로 이리저리 움
직이는 형태를 마치 DNA처럼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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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렁울렁”
곰팡이의 모습을 보고 영감받아 만들었다. 그리드에 일정하게 배열된 패턴을 어느 한점에서
회전시켜 전체적인 화면에 마치 곰팡이들이 퍼지면서 뭉치고 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예리

부족했지만 여러 가지 경험해보고 배울 점도 많은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힘든 시기에 누구보다 열심히 강의를 꾸려준 교수님들께 감사하고 같이 힘든 시기를 겪었던 학생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연수

이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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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으로 색이 변화하는 얇은 천이 바람에 일렁이는 느낌으로 움직이는 모션을 주고, 순간
순간을 찍어 나열해보았습니다.

Motion Graphics

모서리에서부터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곡선들이, 서로 비슷한 범위 내에서 움직이면서 점점
쌓이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연수

코딩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면서, 처음에 기획했던대로 진행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또 그런만큼 생각지도 못한 실수에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어려웠던만큼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서림

이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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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에 잉크가 스며든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크기와 모양이 다른 원들을 겹쳐 번지는 잉크의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 원의 위치는 for문을 사용하여 일정하게 배치하였고, 형태 변화로 random함수를 이용하였습니다. random값의 범위가 좁을수록 과감한 형태를 화면에 띄우도록 하여 간헐적으로 대비감이 느껴지는 형태가 나오도록 하였고, 그 범위가 넓을 수록 형태 변화를 미미하게 주어 통일감이 느껴지도록 하였습니다.

Motion Graphics

화면으로 원들이 들어오고, 그것들이 다시 빠져나가는 순환의 과정을 표현하였습니다. 내려오는 사물, 기존의 것과 만나서 일어나는 반응, 만난 것이 다시 화면을 빠져나가면서 일어나는 변화등의 과정을 표현하기 위해 화면에서 각각의 요소가 차지하는 비율을 조건으로 코드를 작성하였습니다.

이서림

앞에서는 진지하게 배우고, 뒤에서는 장난을 쳤던 결과물들이 전시로 이어졌습니다. 진지한 장난을 흔쾌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태웅

윤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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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3937*3937)”
“정렬된 어지러움을 시도하다.”

처음 시작은 “단순한 조합으로 복잡함을 보여줄 수 있을까?” 그리고 “복잡한 조합으로 단순함을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그에 대한 시도이자 답변입니다.
서로 다른 위치의 선들은 각 끝점을 연결하여 시각 구성을 연출합니다. 단순한 선들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이 시각 구성은 어지럽고 혼잡하게 느껴지는 동시에, 어쩌면 단순함 또한 느껴지기도 합니다. 선들의 끝점이 모여 마치 빛의 반짝임처럼 보이는 시각 요소는 또 다른 베리에이션(variation)을 제공합니다.
작품 위에서 착시를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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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fire(1920*1080)”

“따듯한 모닥불을 스크린 안에 담다.”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나요? 계절이 지나 겨울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전처럼 밖으로 나가 겨울의 향기를 맡고 싶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행동 범위에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평소처럼 자유롭게 겨울을 즐길 수는 없겠지만 따듯한 겨울 분위기를 놓칠 수 없죠. 피어오르는 모닥불을 스크린에 담아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챙겨드리고자 합니다.
어두운 실내에서 불꽃 하나하나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불멍’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기획 단계에서 크리스마스를 컨셉으로 설정한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불꽃의 색깔은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계열과 녹색 계열을 사용했습니다.

(업로드 된 영상은 2160p(4K)까지 지원하는 영상으로, 높은 화질로 시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윤태웅

더 좋은 방향으로 풀어낼 수 있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들지만, 주제의 본질과 표현법 등을 연구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다양한 시도를 거쳐볼 수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치 있는 프로젝트였습니다. 모두 건강히 겨울 나시고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윤채영

윤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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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스틸 이미지와 모션 그래픽의 연작으로, 제목은 유기적 관계(organic relation)이다. 한 점에서 시작하여 여러 선으로 뻗어나가며 수많은 점과 선이 유기적으로 이어지고, 공간을 분할하고 연결하며 구성적 매력을 뽐낸다. 프로세싱으로 구현하는 작품의 특성을 살리고 싶어, 점(point), 선(line), 높이(height), 넓이(width)에 랜덤(random) 값을 주어 코딩을 재생할 때마다 출력되는 이미지가 매번 랜덤하게 나온다. 제작자가 의도하지 않은 우연성에서 탄생한 결과물은 항상 새롭고 매력적이다. 

Motion Graphics

이 작품은 스틸 이미지와 모션 그래픽의 연작으로, 제목은 유기적 관계(organic relation)이다. 점(point), 선(line), 높이(height), 넓이(width)에 랜덤(random) 값을 주어 의도하지 않은 자유롭고 랜덤한 움직임이 나타나게 했다. 한 점에서 시작하여 여러 선으로 뻗어나가며 수많은 점과 선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공간을 가득 채우고,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움직이며 화면의 외곽에 부딪히고 튕겨진다. 공간을 가득 채운 작품의 유기적인 움직임은 프로세싱으로 구현된 우연성의 매력이 돋보인다. 

윤채영

그래픽 디자인과 프로세싱을 접목하여, 제작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하여 구성해나가는 디자인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우연성에서 도출된 흥미로운 결과물을 만들어 낸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 

오민정

오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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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도형과 선이 모여 새로운 면을 나타내고 코딩으로 나타내어 큰 오차 없이 규칙적이면서도 반복적인 이미지와 함께 언뜻 보면 손으로 작업한 건가? 또는 컴퓨터로 작업한 건가? 라는 느낌이 나도록 나타내었습니다.

Motion Graphics

https://youtu.be/0O-n0e4HKZ4

원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함을 표현했으며 현 사회의 튀지 않고 같은 모습을 하며 한 방향으로 일괄적 움직임 사이에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하고 자시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듯한 원이 사회에 속하지 못하고 자기 자리를 찾고 있듯이 정처 없이 돌고 있음을 음악과 함께 표현해보았습니다.

오민정

차가운듯한 느낌의 수학적 코딩과 따뜻한 느낌이 든 일러스트가 만나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 재미있고 새로웠던 경험이 된 한 학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