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괴리감 중독
괴리감의 중독
괴리감 (乖離感) 내가 감각한 2개 . 그 2개가 잘 맞지 않는다. 거리가 멀어 보임.
“너무 완벽하게 넘을 수 없었기에 안달났던 그 선이 좋았다.
그 선 안에서 나의 모든 것을 표현해 낼 수 있었기에 가장 안정적이었다.”
그 때의 감정을 담아낸다.
이 영상이 누군가에게는 괴리감으로부터 오는 멀미를 유발할 수 있고 ,
누군가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두에게 안정적일 순 없다.
하지만 모든 여행은
여행이 끝나고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그게 무엇이었는지 알게 된다.
빛과 마찬가지로 어둠에도 매력을 느꼈다.
이 어둠은 순수하고, 총체적이다.
이 어둠에는 이미지도 환영도 없으며,
끝도 경계선도 없다.
이 어둠은 우리들 각자가 내면에 품고 있는 무한성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어둠을 마주하며, 흐트러진 관계 속에서 작품을 그렸다.
안정감을 주는 어둠을 그리고싶다.
그런 어둠으로 다가가고 싶다.
어딘가 낯설고 이상하면서도 자연스럽고 조화되고 첫 스틸미지만 봤을 때는 괴리감을 표현하였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느끼지는 못했으나 영상을 틀어 보니 바로 아.하게 되더라구요 괴리감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퀄리티 높은 작품이 탄생한 것 같아요 한 학기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