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림
Good morning, Toasts!
모닝빵은 나의 아침을 열어주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모닝빵 그 자체가 나의 아침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나의 아침은 토스트와, 잼과, 버터, 각종 소스, 야채, 식탁보, 냄새, 빛,
그리움, 노스텔지아… 주위의 모든 것들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 나의 삶과 비슷합니다.
나의 삶도 이렇게 사소한 것들이 모여가는 것입니다.
모이고-, 쌓이고-, 중첩되면서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게 해주는
따스한 존재들에 관해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그것들이 잼과 소스의 곁들임, 빵의 겹쳐짐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였고,
단단한 빵, 푸석한 빵, 촉촉하고 부드러운 소스의 뒤섞임을 그려냄으로써 모여있는 것들,
그리고 모여서 새롭게 생겨나는 것들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림의 모든 면은 나의 아침의 인상을 온전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색채와 따스한 감성을 통해 작품을 보는 모든 분들에게
은근한 힐링을 느끼게 하고 싶었습니다.
굿모닝토스트 라는 제목처럼요.
굿바이 2020
수림씌 당신 갬성 너무 조와… 🤭
고생 너무 많이 했어요 🤍
수림이 넘 머시써용…❤️ 한 학기 완전 수고했어!!
Wow…당신의 따스한 감정…wow…덕분에 힐링했습니다…한 학기 수고하셨습니다:)
갓도림… 그림 느낌이 포근해요! 짱이야 최고야 대단해ଘ(੭*ˊᵕˋ)੭*
모닝빵이 갖는 둥근 형태와 폭신함을 너무 직접적이고 사실적이지 않게 담아내면서도 차곡차곡 쌓아간다는 것을 잘 표현한 작품인 것 같아요 한 학기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