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진
흐려지다
사람은 아주 사소한 계기로도 바뀔 수 있다. 사람이 살면서 받는 작은 자극들 하나하나다 스위치가 되어 그 사람의 행동을 구성하고, 그런 경험이 쌓여 사람을 결정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내게 있어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이 되었던 사건은 어릴 때부터 있었던 죽음에 관한 부정적인 경험들이었다. 그런 경험들이 쌓이면서 삶이 무의미하다 생각하게 된 것이 나쁜 쪽으로 인생의 전환점이었고, 사람은 아주 작은 것으로도 무너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내가 느꼈던 죽음의 이미지를 통해 내 나름대로의 삶과 죽음에 대해 표현해보려고 했다.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사람의 일부가 녹아내리는 듯한 표현으로 사람이 아주 사소한 것으로도 뒤바뀔수 있다는 것을 잘 표현한 것 같아요 뼈의 디테일보니 많은 노력이 들어간 개 보여요 한 학기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