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김지영

괴리감 중독

괴리감의 중독

괴리감 (乖離感) 내가 감각한 2개 . 그 2개가 잘 맞지 않는다. 거리가 멀어 보임.

“너무 완벽하게 넘을 수 없었기에 안달났던 그 선이 좋았다.
그 선 안에서 나의 모든 것을 표현해 낼 수 있었기에 가장 안정적이었다.”
그 때의 감정을 담아낸다.

이 영상이 누군가에게는 괴리감으로부터 오는 멀미를 유발할 수 있고 ,
누군가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두에게 안정적일 순 없다.
하지만 모든 여행은
여행이 끝나고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그게 무엇이었는지 알게 된다.

김지영

빛과 마찬가지로 어둠에도 매력을 느꼈다.
이 어둠은 순수하고, 총체적이다.
이 어둠에는 이미지도 환영도 없으며,
끝도 경계선도 없다.
이 어둠은 우리들 각자가 내면에 품고 있는 무한성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어둠을 마주하며, 흐트러진 관계 속에서 작품을 그렸다.
안정감을 주는 어둠을 그리고싶다.
그런 어둠으로 다가가고 싶다.

One Reply to “김지영”

  1. 어딘가 낯설고 이상하면서도 자연스럽고 조화되고 첫 스틸미지만 봤을 때는 괴리감을 표현하였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느끼지는 못했으나 영상을 틀어 보니 바로 아.하게 되더라구요 괴리감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퀄리티 높은 작품이 탄생한 것 같아요 한 학기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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